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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말) 척사대회 --> 윷놀이
신일기업사  2007-02-20 09:14:35, 조회 : 11,959, 추천 : 2759

고향 잘 다녀오셨나요?


고향에 가서 호박 가져오셨어요?
지난주에 문제로 낸,
"겉은 누렇게 익었으나 씨가 여물지 않은 호박"은 '굴퉁이'입니다.
청둥호박을 쪼개보았더니 굴퉁이더라처럼 쓰실 수 있습니다.
이런 뜻이 변해,
지금은 "겉모양은 그럴듯하나 속은 보잘것없는 물건이나 사람."도 굴퉁이라고 합니다.
바로 저 같은 사람... ^^*


이번에 고향에 갔더니 여기저기서 윷놀이하는 곳이 많더군요.
해남군민 척사대회, 화산면 척사대회...
저는 척사가 뭔지 몰라 사전을 뒤져봤습니다.
擲柶라고 쓰고 그 뜻이 윷놀이더군요.
좋게 윷놀이하면 좋을 것을 왜 어려운 한자를 써서 擲柶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.


던질 척, 윷 사를 쓴 척사가 아니라 그냥 윷놀이입니다.


내친김에,
윷놀이 말이나 좀 알아볼게요.
윷가락 하나를 도, 둘을 개, 셋을 걸, 넷을 윷, 다섯을 모라고 합니다.
곧, 말의 끗수를 나타내는데요.
이 도개걸윷모는 가축 이름에서 온 것이라고 합니다.
도는 돼지, 개는 개, 걸은 양, 윷은 소, 모는 말입니다.


이번에 윷놀이해서 돈 좀 따셨어요?


우리말123





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편지입니다.




[격무 >> 고된 일]




어제 뉴스를 보니,

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신(?) 한국인(?)이 계시네요(?).

그분(?) 말씀을 따오면,

“당연하다. 일본한테 돌려주어야 한다. 우리나라는 원래 일본 땅이었다”

http://www.gonews.co.kr/common/result.asp?sFrstCode=004&sScndCode=021&sThrdCode=000&sCode=20060208135043250




저는 고소되고 싶지 않으니, 말을 아끼겠습니다.

그저 우리 곁에 일본말이 얼마나 많은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제 이야기를 대신합니다.




저녁 늦게 사무실에서 격무(激務, げきむ[개끼무])가 아닌 '고된 일'에 시달리실 때,

간식(間食, かんしょく[간쇽]) 드시지 말고 '새참'이나 '군음식' 으로 '주전부리'하시고,

그래도 심심함이 가시지 않으면 가까운 친구를 맥줏집으로 불러 내,

히야시(冷やし, ひやし[히야시]) 아닌 찬 맥주 한 잔을 따라,

맥주잔 위에 있는 기포(氣泡, きほう[기호우])는 다 버리고 거품만 적당히 남겨,

건포도(乾葡萄, ほしぶどう[호시부도우]) 대신 '마른 포도'를 안주 삼아 한 잔 들이켜면 참 좋습니다.

안주가 부족하면 야키만두(燒き饅頭, やきまんじゅう[야끼만쥬]) 대신 군만두 드세요.

그래도 안주가 부족하면 우동(饂飩, うどん[우동]) 드시지 마시고 가락국수 드시면 든든합니다.

술집에서 나올 때, 술값은 분배(分配, ぶんぱい[분빠이])하지 말고 노느매기하세요.




집에 들어가면서 여우 같은 아내와 토끼 같은 애들이 생각나면,

가까운 빵집에 들러,

소보로빵(そぼろパン[소보로빵])이 아닌 곰보빵 몇 개 사고,

앙꼬(餡子, あんこ[앙고]) 없는 찐빵 대신 팥소 든 빵도 몇 개 사고,

나오실 때는, 빵 값을 지불(支拂, しはらい[시하라이])하지 말고 치르고 나오세요.

그걸로 집에 가서 축제(祝祭, しゅくさい[슉사이])하지 말고 잔치를 벌여보세요.

그런 것은 과소비(過消費, かしょうひ[가쇼비])도 아니고 지나친 씀씀이도 아닙니다.

그렇게 남편 역할(役割, やくわり[야꾸와리])이 아닌 남편 노릇 잘하는 당신 부부가 바로,

잉꼬부부(鸚哥夫婦, いんこ-[잉고-])가 아니라 원앙 부부입니다.




보태기)

1. 여기에 쓴 일본어투 말은 안타깝게도 대부분 우리나라 국어사전에 올라있습니다.(히야시, 야끼만 빼고...)

또, 그 말은 모두 국립국어원에서 바꿔서 쓰라고 권하는 말입니다.

일본어투 글 오른쪽에 있는 우리말을 쓰시면 됩니다.

예를 들면,,

'격무' 대신에 '고된 일'이라고 쓰시면 됩니다.




2. '마른 포도'를 안주 삼아 한 잔 들이켜면 참 좋습니다.

'들이키다'는 안쪽으로 가까이 옮기다는 뜻이고,

'들이켜다'는 물 따위를 마구 마시다는 뜻입니다.

보기)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발을 들이켜라.

그는 목이 마르다며 물을 벌컥벌컥 들이켰다.




3. 부족한 일본어 실력이지만,

일본어투 한자와 우리가 평소에 쓰는 말이 얼마나 비슷한지를 보이고자,

일본어 발음을 [ ] 안에 제 나름대로 달아봤습니다.

어디까지나 제 나름대로 읽은 것이니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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